몇 장 읽다 버려둔 책이, 가장 힘들던 때 나를 붙잡아줬다.
“나도 책 좀 읽어야 하는데.”“책 읽으면 좋지?”“진짜 꾸준히 읽는다. 대단하다.” 주변에서 자주 듣는 말이다. 그런데 나도 꾸준히 읽은 지 이제 3년밖에 안 됐다. 그 전엔 나도 저 말을 하던 사람 중 한 명이었다. 원래 책을 좋아하던 사람도 아니었고, 책을 사놓고 몇 장 읽다가 덮어버리기 일쑤였다. 나는 왜 책을 계속 읽게 된 걸까? 곰곰이 생각해 보니
“나도 책 좀 읽어야 하는데.”“책 읽으면 좋지?”“진짜 꾸준히 읽는다. 대단하다.” 주변에서 자주 듣는 말이다. 그런데 나도 꾸준히 읽은 지 이제 3년밖에 안 됐다. 그 전엔 나도 저 말을 하던 사람 중 한 명이었다. 원래 책을 좋아하던 사람도 아니었고, 책을 사놓고 몇 장 읽다가 덮어버리기 일쑤였다. 나는 왜 책을 계속 읽게 된 걸까? 곰곰이 생각해 보니
책을 펴놓고 같은 문장을 몇 번씩 다시 읽어본 적이 있는지. 나는 독서 초반에 그게 일상이었다. 분명 읽었는데 머리에 안 들어온다. 다시 읽는다. 또 안 들어온다. ‘내가 글을 이렇게 못 읽는 사람이었나?’ 효율을 따지는 성격이라 그게 제일 답답했다. 그런데 지나고 보니 책이 재미없어서도, 내 머리 탓도 아니었다. 책을 읽는 힘, 독서력이 아직 없었던 거다. 안 읽혔던
책을 끝까지 읽어야 한다는 부담 때문에 독서가 싫어졌다면, 한 권을 붙잡지 말고 관심 가는 책 2~3권을 같이 읽어보세요. 저는 완독을 포기하고 나서 오히려 완독한 책이 늘었습니다. 작년에는 25권, 올해는 10월 초 기준 20권을 끝까지 읽었습니다. 완독 강박이란 무엇인가요? 완독 강박은 한번 펼친 책은 반드시 끝까지 읽어야 한다는 부담감을 말합니다. 읽던 책을 끝내지 못하면 다음 책으로
책과 거리가 멀었던 사람이 독서를 시작한 지 3년. 고민을 바라보는 관점부터 선택의 기준, 자기이해와 마음의 여유까지 직접 경험한 독서의 변화 5가지를 이야기합니다.